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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 Vol.7

그림 속에서 찾아보는 추억

SUMMER/FALL EDITION

구세인

일상 속에서 만나는 단순한 사물이나 제품의 패키지를 그림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작가가 있다. ‘드로잉 스티커’로 이미 온라인 등에서 탄탄한 팬덤을 지니고 있는 구세인 작가​다. 부엌 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념통, 과일, 채소 스티커를 본 에디터 다이어리, 노트북, 휴대전화 케이스 등에 붙여 포인트를 주니, 누가봐도 색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. 드로잉 액자는 아기자기한 스티커와 달리 또 다른 따뜻한 매력이 있다. 부엌이나 침실, 서재 등 나만의 따뜻한 공간에, 직관적이고 어렵지 않은 드로잉 속 오브젝트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.
 
"평소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. 모두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그 나라의 마트에 가는거에요. 그 나라 언어가 쓰여진 제품을 보면 그제야 다른 나라에 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고요. 그리고 패키지 색상과 폰트, 소재와 형태를 유심히 보고 저만의 시각으로 그 도시를 기억해요. 그렇다보니 여행 기념품들도 마트 제품이 대부분이죠. 집에 돌아와 기억 속 제품들을 그리면서 현지의 느낌을 떠올려보는게 좋아요.” 

 

 

 

WORDS : 박세환 에디터

PHOTOS : KRAFTS STUDI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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